7월 23일 제7회 아시아청년대회 수원교구 참가단 선서식을 마친 참가단 청년들이 이성효 주교(앞줄 왼쪽), 박경민 신부(이 주교 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대건청소년회 제공)

   제7회 아시아청년대회 수원교구 참가단이 7월 29일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를 향해 출발했다.

   교구 청소년국(국장 박경민 신부)은 참가단의 출발에 앞서 7월 23일 교구청에서 제7회 아시아청년대회 선서식을 열었다. 이날 선서식에서 참가단은 “기쁜 마음으로 교회에 헌신하며 인종, 배경, 문화, 언어가 다르더라도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세로 활동에 임하고 예수의 제자로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아시아청년대회 한국참가단 105명 중 교구 참가 청년은 7명이다. 교구 총대리 이성효 주교도 대회 전 일정에 동행한다.

   ‘기뻐하여라, 다양한 문화 안에서 복음을 실천하는 아시아의 젊은이들!’을 주제로 열리는 제7회 아시아청년대회는 각국 교회 청년 3000여 명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7월 30일~8월 2일 교구 대회에 이어 8월 2~6일 본대회에서는 아시아의 청년 신앙인들이 각국 교회 현황과 문화 등을 공유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