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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옹청박물관, 프란치스코 교황 124위 시복 기념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작품 바티칸 특별전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8-16 조회수 : 1695



   옹청박물관(관장 최기복 마티아 신부)이 제작한 프란치스코 교황 124위 시복 기념 나전칠화「일어나 비추어라.」(SURGE, ILLUMINARE; 이사야 60,1) 작품이 ‘바티칸 박물관 특별전’을 위해 8월 14일 바티칸으로 향했다.


   9월 9일부터 열리는 바티칸 특별전은 1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옹청박물관은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한국 방문과 124위 시복을 기념하고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과 생명문화 회복을 위해, 한국천주교회의 결의와 쇄신의 신표로 3점을 제작했다. 이작품은 로마교황청·서울대교구청·옹청박물관 등 세 곳에 영구 보존한다.




    한양대학교 김경자 명예교수의 지도하에 인간문화재들이 만든 나전칠화(螺鈿漆畫)는 한국 조형예술의 품격과 우수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작품이다. 가로 9m, 세로 2.4m 규격의 이 작품은 현존하는 단일 나전칠화로는 가장 크다. 로마교황청 전시 작품은 ㈜두산의 봉헌금으로 제작됐다.


   한편, 지난 2015년 10월 9일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축복한 나전칠화 「일어나 비추어라.」 제1호 작품은 현재 옹청박물관 내 (재)예수동자수도회 성당 벽면에 보존돼 있다.


   「일어나 비추어라.」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최기복 신부(인천교구 원로사목자)는 “바다 속의 ‘나전(螺鈿)’과 땅에서 나오는 ‘옻칠(漆)’을 합쳐서, 한국천주교회의 어제(기억의 지킴이)와 오늘(증거의 지킴이) 그리고 내일(희망의 지킴이)의 실상과 영성을 그려냈다.”고 말한 바 있다.


   옹청박물관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문을 연다. 토·주일·월·공휴일에는 휴관(단, 사전 예약의 경우 예외)한다. 주변 명소로 서희 장군 묘, 주어사 터, 산북 성당, 해여림 식물원 등이 있다. ※문의 031-881-4157~8 옹청박물관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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