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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청계예수성심본당 자선 음악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8-22 조회수 : 1783


   안양대리구 청계예수성심 본당(주임 방상만 베드로 신부)은 8월 20일 오후 7시 30분 본당 성전에서 세계적 기타리스트 에두아르도 페르난데스(Eduardo Fernandez) 독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는 성전 건립을 하는 동안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청계예수성심 본당이 이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자선 음악회 형식으로 개최한 것이다.


   독주회에서 에드아르도 페르난데스는 Heitor Villa-Lobos(1887~1959)의 ‘Preludio No. 1’; ‘Choros No. 1’, Astor Piazzola(1921~1992)의 ‘Romantico’; ‘Acentuado’, Agustin Barrios Mangore(1885~1944)의 ‘Caazapa’; ‘Julia Florida’; ‘La Catedral’ 등을 연주했다.


   그는 때로는 물 흐르듯, 또한 기교 섞인 격정을 표현하며 한 시간 여 동안 650여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곡이 끝날 때마다 은은하고 감미로운 기타 선율에 감동한 관람객들의 ‘브라보’ 소리가 잇달았다.


   앙코르를 받은 그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 ‘아리랑’과 ‘도라지’를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기타 독주회 중간에는 피아니스트 이선미(율리아나) 씨가 특별 게스트로 나와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비창’ 작품번호 13 – 2악장 아다지오 칸타빌레 등을 연주했다.


   콘서트 뒤에는 방상만 신부가 자선 음악회 수익금 전액을 미리내 성모 성심 수녀회가 운영하는 노인복지시설 ‘마리아의 집’(원장 김정희 니콜라오 수녀)과 ‘해밀학교’(이사장 김인순)에 전달했다.


   청계예수성심 본당은 2010년 8월 31일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를 주보로 의왕시 양지편로 3에 설립됐다.
   본당은 2014년 8월에 성당을 착공하여 2015년 12월 11일 지상 4층의 새 성전을 마련했다. 본당에서는 잔여 부채를 청산하기 위해 제단 오른쪽에 ‘기적의 무화과나무’를 설치했다. 이에 신자들의 성전 봉헌을 위한 성전 건립 기금의 열매가 늘어가고 있다.


   본당 총회장 이상진(스테파노) 씨는 “‘기적의 무화과나무’ 잎사귀가 다 떨어지고 열매로 가득할 때 본당의 빚은 갚아지고 성전도 봉헌될 것”이라고 전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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