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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교육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9-13 조회수 : 1639

 



  안산대리구 광명지구 소공동체(영성지도 조영준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 봉사자 교육이 9월 6일 소하동 성당에서 광명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조영준 신부가 ‘구역장, 반장의 의무’를 주제로 강의 했다.


   강의를 통해 조영준 신부는 “소공동체는 둘이나 셋이 모인 공동체 안에 현존하시며 말씀 안에서 살아계신 하느님을 서로 이웃해 있는 사람들과 함께 체험하며 그 체험을 나누고, 나눈 것을 함께 실천하는 ‘하나의 작은 교회’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탈출기 18장 13절부터 22절까지의 말씀을 예로 들면서, “각각의 역할을 나누어 줌으로써 수동적이지 않은 능동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 하지만 천주교 신자들은 봉사자로 임명되는 것을 지옥체험으로 생각한다.”면서, “가톨릭교회의 전통인 교황님은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었고, 주교님은 교황님으로부터 파견되었으며 신부님들은 주교님으로부터 파견된 것처럼, 반장, 구역장은 신부님으로부터 파견되었기에 반드시 신자들 앞에서 임명장을 주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조영준 신부는 ‘구역‧반 조직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첫째,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조직이다(반끼리 사랑을 나누는 법을 배운다). 둘째, 소 공동체 모임은 성별을 구별한다. 셋째 소공동체는 복음 나누기 7단계를 한다.”고 말하며, ‘소공동체는 모든 것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


   소하동 본당에서는 내년부터 매주 월요일을 ‘소공동체 모임의 날’로 정하고, 한 달에 한번씩 ‘그레고리안 미사’가 새로 개설된다고 말한 조영준 신부는 “오늘날 본당 공동체는 대형화, 익명화로 인해 초대교회 공동체와 같은 모습으로 복음화 사명을 유연하게 수행하기가 어렵다. 삶의 현장에 직접 투신하여 이웃 공동체와 함께 호흡하고 당면한 문제에 관해 서로 나누며 기도할 때, 복음의 빛으로 그들을 교회로 모아들이고 복음화 시킬 수 있으며, 복음 나누기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으로 성숙을 이루고, 자신이 가진 탈렌트를 발견해 공동체를 위해 내어 놓을 수 있는 좋은 장이 된다.”고 열강하였다.


   조영준 신부는 마지막으로 ‘지역장들은 한 달에 한 번씩 구역장들과 모임을 가져야 하며, 구역장은 한 달에 한 번씩 반장들과 모임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각자의 역할이 따로 있고, 그래야 교회가 순환이 잘 된다고 말했다.


장정숙 마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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