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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성복동성마리아요셉 본당, ‘제12회 본당의 날’ 행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7-09-26 조회수 : 1493

 



   용인대리구 성복동성마리아요셉 본당(주임 유승우 요셉 신부)은 ‘제12회 본당의 날’을 맞아 9월 20일 창작 뮤지컬 ‘사도 베드로’를 공연했다. ‘사도 베드로’는 가톨릭신문사가 창간 90주년을 맞아 베드로 사도의 삶을 조명하기 위해 만든 음악극이다.


   오후 7시 30분 본당 대성전에서 열린 공연에서, 우기홍·장대성·임형규·최종현·정문주 씨 등 5명의 배우가 각각 예수님·베드로·유다·야고보·마리아 막달레나 역을 열연했다.


   베드로는 열심히 일해도 좀처럼 형편이 나아지지 않는 삶 속에서 세상에 대한 불만과 불신을 지닌 채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예수님을 만난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수많은 기적을 본 베드로는 예수님을 향해 굳은 믿음을 고백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두려움에 예수님을 부인한다. 예수님의 죽음으로 낙향한 베드로 사도. 고기 잡던 그에게 예수님께서 물으신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성령을 받은 베드로 사도는 복음을 전하며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으로 선교의 삶을 살아간다.


   신자들은 창작 음악극을 통해 사도 베드로의 신앙 여정을 되새겨봄으로써, 개인주의와 황금만능의 풍조로 물든 오늘날 한국사회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큰 감동과 성찰의 계기가 됐다.


   김영점(율리안나) 씨는 “포기도 잘하고 많이 부족한 저로서도 두 시간 여 동안 뮤지컬을 관람하고서 위안을 받았다.”면서, “때때로 넘어지곤 하지만 새롭게 일어서서 주님을 놓지 않는 여정을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본당은 이날 뮤지컬 공연 관람 후 구(舊) 성전에서 본당의 날을 축하하는 생맥주 파티를 열기도 했다.


   한편, 본당은 9월 28일 이창진(아폴레오) 신부와 한영기(바오로) 신부의 지도로 전 신자 일일대피정도 진행했다.

2005년 9월 23일 설립된 본당의 주보는 ‘성가정의 성 마리아와 성 요셉’이다. 현재 신자 수는 6000여 명에 달한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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