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류동 본당 준우승, 원천동·율전동 본당 공동3위; 조원동주교좌 본당 4년 연속 ‘선교대상’
수원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고병한 안드레아·영성지도 정영철 안토니오 신부)는 11월 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제10회 수원대리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대리구 내 권선·영통·장안·팔달 등 4개 지구 8개 본당(권선동·상촌·서둔동·세류동·원천동·율전동·조원동주교좌·정자동주교좌)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오전 9시부터 8개 본당이 2개 조로 나뉘어 두 개 구장에서 오후 5시까지 13게임(전·후반 20분 경기, 중간 휴식 5분)을 치렀다.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전에서 권선동 본당은 세류동 본당을 눌러 이기고 수원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정영철 신부로부터 우승기를 받았다. 이로써 준우승에 세류동 본당이, 공동3위는 원천동·율전동 본당이 차지했다. 공동4위는 상촌·서둔동·정자동주교좌·조원동주교좌 본당이 수상했다. ‘선교대상’은 4년 연속 조원동주교좌 본당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각 본당 성직자와 수도자들을 비롯해 상임위원 및 선수 가족들은 경기를 관전하며 축구선교회 회원들을 열렬히 응원했다. 또한 축구선교회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벤트가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북돋웠다.
송병수 신부는 “스포츠를 통해 육신을 단련시키는 한편,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성숙한 신앙인으로서의 축구선교회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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