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 주일인 11월 19일, 수원대리구 권선2동 본당(주임 박경훈 요셉 신부) 초등부 어린이 16명의 첫영성체 예식이 거행됐다.

   박경훈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9개월 동안 하나의 목적을 갖고 정성된 마음으로 어린이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려왔기에 하느님 앞에서 거룩한 시간을 갖게 됐다.”면서, “이 소중한 시기의 기억이 후에 인생을 회고할 때 기쁨과 행복을 주는 기억으로 남아 있도록 온 가족과 신앙 공동체 안에서 참 신앙을 키워가자.”고 당부했다.

   박경훈 신부는 첫영성체를 준비해 준 주일학교 교사와 가정교리 과정을 어린이들과 함께 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어린이들에게 첫영성체 증서와 함께 선물을 증정했다.

   특히, 이날 첫영성체한 어린이들의 어머님에게도 ‘하느님의 사랑 안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첫영성체 가정교리 과정을 수료하였기에 이 증서를 드립니다.’ 라고 적힌 가정교리 과정 수료증을 수여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