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가 새로운 교구 로고를 발표했다.
새 교구 로고는 교구 설정 「50주년 교서」에서 제시한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는 수원교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았으며, 2017년 대림 제1주일부터 사용하게 된다.
새 로고는 크게 4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로고를 이루는 각각의 이미지는 그 의미를 상징한다.
로고에는 소통과 참여 그리고 쇄신이라는 복음적 가치의 원형이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다는 신앙의 고백이 담겨 있다(▲소통하시는 삼위의 하느님 ◯참여하시는 일체의 하느님 +새로움으로 우리 가운데 계시는 사랑의 하느님 상징). 또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소통과 참여로 쇄신하여 하느님께 나아가는 수원교구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소통하는 수원교구 ◯참여하는 수원교구 +하느님께 나아가는 수원교구), 순교자의 후손으로서 신앙과 열정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수원교구의 모습이 담겨 있다(▲신앙과 ◯열정으로 +하느님을 찬미하는 수원교구), 마지막으로 새 로고에서는 아름다운 자연과 찬란한 문화 유산을 담고 있는 수원교구’의 모습을 담고 있다(▲아름다운 자연 ◯찬란한 문화유산 +이웃을 사랑하는 수원교구).
천주교 수원교구는 발표에 앞서 2017년 10월 12일자 공문(천수교 2017-217)을 통해, 교구 로고 변경에 관한 건이 ‘제157차 교구 사제평의회(2017. 9. 15.)’에서 승인됐다고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는 1986년 7월 1일부터 30여 년간 사용한 교구 로고를 변경함으로써, 「50주년 교서」에서 제시한 ‘교구 미래 복음화를 위한’ 강한 다짐을 드러냈다.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