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이천 본당 레지오 마리애 ‘원죄 없이 잉태되신 모후’ 꾸리아(단장 서윤자 로사·영성지도 이승준 아우구스티노 신부, 이하 꾸리아)는 12월 1일 ‘2017 연차 총 친목회’를 열었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이천 성당 지하 강당에서 ‘천지의 모후’를 비롯한 17개 쁘레시디움의 140여 명 행동단원들은,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를 봉헌하고 봉사자들이 마련한 뷔페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친목회에는 본당 수도자와 상임위원회(총회장 송우섭 니꼴라오) 위원들도 함께했다.
식사 후 ‘상아탑’ 쁘레시디움 이사용(모이세) 단장의 사회로 각 쁘레시디움 소개에 이어, 윷놀이와 노래자랑으로 즐거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연차 총 친목회에 함께한 레지오 단원들은 성모님께 대한 충성과 덕행 그리고 용기로써 세속과 그 악의 세력에 맞서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윷놀이대회에서 ‘평화의 모후’ 쁘레시디움(단장 박정숙 데레사)이 단원들 간 화합을 이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구세주의 어머니’ 쁘레시디움(단장 윤선옥 데레사)·‘천주의 성모’ 쁘레시디움(단장 이강순 젤마나)이 각각 2·3위를 기록했다. 꾸리아는 8명의 단원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3시간 여 동안 노래자랑과 윷놀이로 한껏 흥을 돋웠던 참석자들은, 레지오 까떼나 합송을 끝으로 연차 총 친목회를 마무리했다.
서윤자 꾸리아 단장은 “내년에도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함으로써 친밀한 사랑과 봉사 정신을 키워나갈 것”을 레지오 단원들에게 청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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