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수정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성갑 안나 수녀, 이하 복지관)은 12월 15일 산성동 단대공원 입구에서 경기도 및 성남시 관계자, 성남시니어클럽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네이션 마을’ 현판식을 진행했다.
복지관에서는 ‘카네이션 마을’ 운영으로 일자리 알선을 돕는 노노잡(JOB)센터 및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엄마손맛 2호점, 마망베이커리&카페, 공동작업장 운영으로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난타, 실버밴드, 하모니카, 한국무용, 합창단’ 등 자발적인 동아리 활동과 재능기부 활동 등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카네이션 마을’ 조성을 위해 ‘산성동복지회관, 산성동행정복지센터, 산성종합사회복지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등 공공기관에는 어르신 우선 주차 공간 확보, 전동휠체어 급속 충전시설 설치, 미끄럼 방지 설치 등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어르신 생활환경이 마련됐다.
복지관과 성남시니어클럽은 ‘카네이션 마을’을 공동 운영하며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국 최초 “카네이션 마을”인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은 어르신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든든한 일자리 제공,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의 고령친화 마을로 새롭게 태어났다.
복지관 관계자는 “산성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며 저소득 노인 가구 비율도 높은 지역으로 경기도와 성남시 예산 3억 6백만 원을 투입하여 카네이션 마을을 조성했다.”라고 밝혔다.
박정숙 세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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