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경제인회(회장 정병천 다니엘‧영성지도 김상순 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신부)는 12월 16일 교구청에서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주님의 은총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송년 미사’를 봉헌했다.
송년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 김상순 신부가 공동집전했으며, 회원과 회원 가족이 참례하여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용훈 주교는 2년 동안 경제인회 임원으로 봉사 한 전임회장 신종인(베드로) 씨와 최흥철(베드로), 이운석(안드레아)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매년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축제, 피정 등에 많은 도움의 손길을 주시는 경제인회 회원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면서,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는 복음 말씀대로 이웃과 소통하고 베풀고, 나누는 삶을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정병철(다니엘‧하안 본당) 씨는 “경제회 회장으로서 맡겨진 역할을 충실히 할 것과 2018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모습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경제인회의 내실을 다지고 교구의 자선사업, 후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나눔의 실천하는 경제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근 미카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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