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곤지암 본당(주임 김기성 미카엘 신부)은 12월 17일 임기 2년의 본당 상임위원회 제8대 총회장에 이종천(토마스) 씨를 임명했다.
김기성 신부는 대림 제3주일이며 자선 주일인 이날 교중미사 중 이종천 씨에게 신임 총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기성 신부는 신임 총회장에게,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는 평신도 사도로서, 주님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본당 발전에 이바지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2015년 9월 20일부터 2017년 12월 16일까지 제7대 총회장 직무를 수행한 이금자(세레나) 씨에게는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꽃다발을 선사했다.
이종천 신임 총회장은 “한없이 부족한 저를 ‘주님의 종’으로 불러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교구장 주교님의 2018 사목교서 내용인, 모든 세대와 계층을 유기적 관계망 안에 놓고 접근하는 ‘통합사목’을 위해, 또한 본당공동체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기도하며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총회장을 맡기 전 본당 상임위원회 총무 및 재정·관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곤지암 본당은 2000년 1월 25일 광주 본당으로부터 분가 설립됐다. 성 이문우 요한이 본당 주보이며, 현재 신자 수는 1677명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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