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고했어~~♪

   안산대리구 광문 본당(주임 강유빈 도미니코 신부)는 지난 1월 5일 오후, 본당 신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중‧고등부 주일학교 성탄행사인 ‘엘리녹스’(ALLIENOX)를 개최했다.

   ‘엘리녹스’는 ‘순결한 탄생의 밤’이라는 뜻으로, 2009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월에 열리는 행사이다. 9번째 맞은 올해의 주제는 “오늘도 수고했어.”다.

   주제 성구는 ‘너희는 외딴 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마르 6,31)로, 고단한 나날을 보낸 부모님이 중‧고등부 주일학교 학생들의 공연을 통해 힘들었던 하루의 피로를 잠시나마 잊고 활력을 되찾으며 예수님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하였다.

   시작기도 ‘엘리녹스’에서는 1,2부로 나뉘어 ‘영상, 성가메들리, 콩트, 율동, 연극, 합창’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복사 오빠’를 사랑하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콩트에서는 큰 박수와 웃음이 터져 나왔으며, ‘아버지’라는 제목의 ‘뮤직드라마’를 통해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다뤄 큰 박수를 받았다.
   출연 학생들과 관객들이 하나 된 공연 중간 중간에는 ‘추첨’ 시간도 마련돼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끝으로 출연한 학생들이 마음을 모아 큰소리로 외쳤다. “엄마, 아빠 항상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고귀남 도미나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