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광주지구 소공동체위원회 연합회(회장 김정희 마리아·영성지도 이승환 루카 신부, 이하 연합회)는 1월 12일 오포 성당에서 2018년 1월 모임을 개최했다.
오후 7시 성당 만남의 방에서 진행된 회합에는, 광주지구 내 곤지암·능평·도척·오포·초월·퇴촌 등 6개 본당 소공동체위원회 회장·총무 등 임원진 15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각 본당 소공동체 현황보고에 이어 소공동체가 주관한 행사를 통해 다른 본당과 공유할만한 자랑거리를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승환 신부는 “반·구역 등 소공동체는 모든 신자들이 속한 교회조직의 근간”이라며, “본당 사목이 그 역동성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소공동체 활성화’가 전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자 여러분의 복음화가 이뤄질 때, 그 기쁨의 모습이 다른 이들에게 투영된다.”면서, “교회에는 ‘마르타’와 ‘마리아’(루카 10,38~42 참조)가 모두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봉사는 기쁨이요 은총”이라고 덧붙였다.
연합회는 소공동체 봉사자들의 신앙생활 쇄신과 선교적 열망을 고취시키기 위해 네 차례(3월 24일, 6월 23일, 9월 15일, 12월 8일)에 걸쳐 능평 성당에서 ‘2018 광주지구 소공동체 봉사자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봉사자 학교’는 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민택(바오로) 신부가 진행한다.
격월로 모임을 갖는 연합회는 오는 3월 9일(금) 오후 7시 곤지암 성당에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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