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권선동 본당(주임 이찬종 요셉 신부) 제분과위원회(위원장 이문혁 스테파노)는 1월 14일 권선동 성당에서 2018년 새해를 맞이하여 제분과위원회 소속 분과와 소속단체 봉사위원들을 초청 ‘제분과위원회 신년모임’ 행사를 개최했다.

   분과장, 차장 및 각 분과소속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각 분과별 소개와 참가자 인사소개, 봉사자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문혁 회장은 인사말에서 ‘봉사자는 겸손을 바탕으로, 서로 미워하지 말고 판단하지 말고 잘잘못을 심판하지 아니하며 내 능력이 아닌 하느님께 의탁하면서 봉사하면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겸손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마침 축배사는 전례분과장 김동원(아타나시아) 씨가 본당 신앙공동체의 발전과 위원회의 일치를 위해 ‘당신 멋져’(당당하고, 신나고, 멋지게, 져주면서 봉사하자)를 외쳐 웃음과 박수를 선사했다.

   제분과위원회 부회장 정금란(엘리아) 씨는 전날 모임준비를 위한 1차 모임에 이어 당일 오전 9시부터 함께 주방 봉사를 한 분과위원들과 제 단체 위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분과위원회는 앞으로도 하계모임과 송년모임을 위원회에서 손수 준비해 성당 안에서 모임을 하기로 하고 이날 준비한 떡국과 수육을 함께 나누며 신앙공동체 안에서 기쁨을 나눴다.

   교육, 전례, 가정, 성소, 환경, 사회복지, 홍보분과와 소속제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본당 제분과위원회는 매월 첫째 주 금요일 저녁 8시에 월례회의를 갖고 본당 사목을 뒷받침하는 연구와 기획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기수 루치아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