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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공동체2018 수원교구 청년회장 연수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2-14 조회수 : 1954

새로운 시대, 청년 사목을 위한 통합사목 제안

 

 

 

   교회에 청년들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어제 오늘만의 문제만이 아니다.
   이에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수원교구의 2018년 사목교서 제목을 ‘새로운 방법, 새로운 선교’로 정하며, 더불어 신앙의 기쁨을 젊은이와 함께 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시대 어떻게 하면 청년들을 교회로 이끌 수 있을까? 이에 대한 심도 깊은 이야기가 수원교구 청년회장 교육에서 이루어졌다.

 

   2월 11일,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교구 청소년국(국장 박경민 프란치스코 신부) 주관으로 치러진 ‘2018 청년회장 교육’에 각 본당 청년회장 31명이 모였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국장 박경민(프란치스코) 신부의 강의와 청소년국에서 준비 중인 새로운 사목 방법에 대한 소개로 이뤄졌다.

 

   먼저, ‘수원교구의 새로운 사목교서에 따라 어떻게 하면 새로운 사목(통합사목)방법으로 새로운 선교(젊은이와 함께)를 할 지’에 대해, 박경민 신부의 강의가 이뤄졌다.

 

   박경민 신부는 “4차 산업 혁명의 도래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그리스도교 신앙 전수의 단절이 왔다.”고 얘기하며, “소통 방식이 달라짐에 따라 젊은이들의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는 사목방법이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했다.
   그리고, “젊은이들의 신앙 활성화를 위해 교구 청소년국은 새로운 방법을 찾고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며, 더 구체적으로 대리구 청소년국, 지구별 모임을 적극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박경민 신부는 청년 인원수가 적으면 미사 드리기도 힘든 현실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근처 본당과 연합으로 청년미사 준비하기, 연합 피정 등의 구체적인 방안과 본당 행사 및 쉬는 청년 초대도 영상과 SNS를 적극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더불어, “진정한 신앙의 기쁨을 청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내적 성장이 필요하다.”며 청년들이 교회에서 영적 성장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이 출산 후 미사 드리기도 힘든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청년들의 참여를 위한 방법, 문화 사목을 통한 효율적인 청소년 사목 지원에 대한 이야기가 이뤄졌다.
   또한 실제 각 본당 청년회장들이 모인 만큼 청년회를 이끌면서 힘든 점에 대해서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광교1동 본당 청년회장 김성은(리오바) 씨는 “처음 청년회를 맡아 부담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위로와 힘이 많이 됐다.”고 말하며, “오늘 교육에서 나왔던 방법들을 시도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각 본당 청년회장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회의 어려움이 나만의 문제가 아님을 깨닫고 서로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 전혜원 릿다·사진 이광례 스콜라스티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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