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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소사벌 본당 새 성당 상량 기념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2-28 조회수 : 2015

 

   평택대리구 소사벌 본당(주임 이광휘 미카엘 신부)은 2월 25일, 새 성당 상량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는 성당에서 봉헌한 미사에는 본당 신자 250여명 이 참석해 성당을 가득 메웠다.

 

   성당 내부는 각종 철골과 공사 중인 내장재, 전선, 시멘트 바닥 그대로였다. 난방은 물론 조명시설도 아직 구비되지 않았지만 돗자리를 깔고 앉은 본당 신자들의 열기로 성당은 훈훈함이 넘쳤다.

 

   작년 9월 23일 현재의 성당 터에서 봉헌한 기공미사 후, 5개월 만에 새 성당에서 처음으로 봉헌한 상량 기념미사는 본당 신자들의 가슴을 벅차오르게 했다.

 

   이광휘 신부는 미사를 시작하며, “우리 모두 성당이 잘 지어지고 있는 것을 확인하면서 하느님께 찬미와 영광을 드리자.”고 인사했다.

 

   이광휘 신부는 1년 전 비전동 성당에서 봉헌한 첫 주일미사와, 오늘 상량 기념미사를 봉헌하는 감격스런 마음으로 강론을 열었다.
   ‘준공과 마무리 공사를 거쳐 6월경에 입당할 예정임’을 알리며, 신설 본당의 어려움을 함께 한 모든 신자들에게 감사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어려움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서로 아끼고 사랑하면서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하느님께 약속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오늘 독서에서 ‘하느님께서 우리 편이신데 누가 우리를 대적하겠습니까?’라고 한 사도 바오로의 말을 인용하며, “걱정하지 말고 십자가의 신비를 묵상하며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느끼자”고 강조했다.

 

 

   본당 소공동체위원회 회장 김윤희(가타리나) 씨는 “정말 감사드리며 하느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신자 원광순(레지나) 씨도 “미사 전 성당에 들어가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는 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사벌 본당은 2016년 12월 비전동 본당에서 분가하여 현재 1,000여 명의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새 성당 입당 전까지는 계속 비전동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한다.

 

   새 성당은 1,700㎡의 대지에 2층 구조로 연면적 978.19㎡이다. 작년 9월 20일 착공하여 올해 3월 말 준공 예정이며 마무리 공사 후 6월경 입당 예정이다.

 

이원재 요사팟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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