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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수원가톨릭대학교 2018년 직수여식 미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3-07 조회수 : 1901



   수원가톨릭대학교 ‘2018년 직수여식’ 미사가 3월 1일, 수원가톨릭대학교(총장 유희석 안드레아 신부) 대성당에서 봉헌됐다.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춘천교구장 김운회(루카) 주교, 원주교구장 조규만(바실리오) 주교, 사제단이 공동으로 집전한 직 수여식 미사에서는 ‘착의식, 독서직 수여예식, 시종직 수여예식, 성직 후보자 선발예식’이 진행됐다.


   이날 예식을 통해 학부 3학년 29명(수원교구 24명, 원주교구 3명, 춘천교구 2명)이 착의를 했고, 학부 4학년 19명(수원교구 14명, 원주교구 2명, 춘천교구 2명, 한국외방선교 1명)이 독서직을, 대학원 1학년 34명(수원교구 27명, 원주교구 2명, 춘천교구 3명, 마리아의아들수도회 1명, 미리내천주성삼성직수도회 1명)이 시종직을 받았다.
   또한, 성직후보자 33명(수원교구 28명, 원주교구 3명, 춘천교구 1명, 함흥교구 1명)에 대한 선발예식도 이뤄졌다. 이로써 직분을 수여받은 신학생들은 주님의 제단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됐고 하느님께서 맡겨주신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다.


   총장 유희석 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내 외빈과 가족 및 신학생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며, “오늘 직분을 수여받은 신학생들이 앞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 나갈 일꾼임을 다시금 상기하면서 앞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착의식: 성직을 준비하는 첫 단계로서 공식적으로 성직자의 의복인 수단을 수여하는 예식. 착의자는 개인적인 삶을 떠나 소속 교구나 수도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익혀야 하며 부모와 형제, 친척으로부터 출가하여 교회의 공인으로서 모든 이들의 형제가 되어야 한다.
* 독서직: 예전 차부제품 이하의 여러 품급이 폐지되면서 새로이 제정된 직위로서 사제를 도와 말씀 전례에 함께 참여하는 직위. 하느님의 말씀을 전달하는 직무를 받은 이들은 온 세상 사람들에게 복음을 선포해야 할 사명에 직접 참여하는 것으로 하느님의 말씀에 깊이 뿌리박은 삶을 살아야 한다.
* 시종직: 사제와 부제를 도와 미사의 핵심인 성찬의 전례를 위해 필요한 준비(빵과 포도주, 손 씻는 물가 수건준비 등)를 하는 직무. 또한 미사 중에 성체를 나누어 주고, 병자들에게 성체를 모셔가는 성체 분배의 특권도 받게 된다.
* 성직후보자 선발예식 : 부제품과 사제품 지망자들이 성직자로서 필요한 학덕과 자질을 갖추게 되었고, 하느님의 부르심에 온전히 자신을 봉사자로 내어 놓을 수 있는 결심이 섰을 때, 주교나 수도회 장상 앞에서 자신들의 결심을 공적으로 드러나는 예식, 이로써 성직 후보생들은 봉사하러 오신 그리스도를 닮고, 그분을 따르도록 노력해야 한다.


기사 김연주 소피아 / 사진 고귀남 도미나·이광례 스콜라스티카·손위일 마태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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