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대리구 광명 본당 반석 대학(학장 임상호 스테파노·주임 장명원 토마스 신부)은 3월 14일, 어르신 80명이 함께한 가운데 소강당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임상호 학장은 “하느님 안에서 찬송 부르며 좋은 시간 보내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인사말을 했다. 그리고 이 레미지오 전교 수녀는 “추운 겨울 지나고 만나서 반갑다. 반석 대학에서 공부하고, 노래하고, 즐겁게 2018년을 잘 지냈으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장명원 신부는 “인생의 대학을 공부하고 유종의 미를 거둬야한다. 이러한 순리를 부정하면 어린이로 돌아가야 한다. 기쁘게 신앙 안에서 인생을 잘 마무리하길 바라며, 예수님과 함께 하며 인생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삶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2018년 반석대학을 이끌어갈 봉사자 소개와 체조 시간이 있었다.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퐁당퐁당’ 등 음악에 맞추어 체조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여흥 시간을 마치고 성모회(회장 이경호 미카엘라)에서 준비한 음식을 나누었다.
반석대학은 매주 수요일 10시 미사 후, ‘서예, 한글, 댄스, 노래, 체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송명숙 크리스티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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