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0일 수원대리구 일월 성당(주임 최종환 미카엘 신부)에서는 주님 수난 성금요일 예절이 교구장대리 문희종(세례자 요한) 주교 집전으로 봉헌됐다.
문희종 주교는 도착 후 신자들과 일일이 손을 잡고 인사를 하며 환한 미소로 답례를 했다.
강론에서 문희종 주교는 ‘주님의 수난 시기에 우울해 하거나 슬퍼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희망과 기쁨을 묵상해야 한다.’면서, 주님의 고난과 죽음의 십자가는 인류를 위한 구원의 십자가요, 희망의 십자가임을 상기시켰다.
어린이들을 특히 좋아하는 문희종 주교는 예절 후에 가지고 온 선물을 어린이 모두에게 나눠주었고, 마음과 육체의 고통을 가지고 있는 신자들에게 성령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하고 그 들에게 안수를 주어 위안했다.
이윤창 요한사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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