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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광주지구 레지오 마리애 ‘모든 성인의 모후’ 꼬미씨움, 천진암 성지순례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4-17 조회수 : 2250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


   성남대리구 광주지구 레지오 마리애 ‘모든 성인의 모후’ 꼬미씨움(단장 김보선 아브라함·영성지도 정연혁 베드로니오 신부)은 4월 14일 퇴촌면 공설운동장~천진암 성지까지 9.2km 구간을 도보 순례했다.


   이번 성지순례는 수원교구 레지오 마리애 도입 제60주년(1958~2018)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정연주 미카엘라·영성지도 이근덕 헨리코 신부) 소속 29개 꼬미씨움 별 교구 내 14개 성지 도보 순례의 마지막 여정이었다.


   도보 순례는 오전 9시 퇴촌면 공설운동장에서 묵주기도와 까떼나 봉헌 후 시작됐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기온이 10℃의 쌀쌀한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꼬미씨움 단원 210명은 우비를 갖추고 묵주기도를 바치며 두 시간여 동안 걸었다. 이날 비가 내려 버스 편으로 천진암 성지로 이동한 어르신 단원 460여 명은 성지 내 성모 성당에서 성모 신심 강의를 들었다.



   광남동 본당 주임 정연혁(베드로니오) 신부는 파견 미사 강론을 통해, “성모 신심을 표현하는 ‘마리아를 통하여 그리스도께로!’는 자고이래로 교회의 전통적 인사”라면서, 레지오 마리애 단원들에게 “우리 여정에 ‘하느님의 시간’을 채워나가자.”고 당부했다.


   천진암 성지 전담 김동원(비오) 신부는 “‘촛불 기도의 장(場)’인 천진암 성지를 자주 방문해 신앙 선조들의 진리·선교·순교를 의미하는 ‘장촉담경’(張燭談經; 촛불을 밝히고 경서를 담론함)의 정신을 이어나가자.”고 순례자들에게 당부했다.


   교구 레지오 도입 60주년 기념 도보 성지순례는 2017년 3월 18일 성남대리구 분당 제1지구 ‘황금궁전’ 꼬미시움(단장 예진해 대건 안드레아·영성지도 이건복 바오로 신부) 단원 240명의 구산 성지 순례로부터 시작됐다.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는 지난 1년 동안 ‘순교 영성 함양을 위한 레지오 단원 교구 내 성지순례’를 진행했다.

   한편, 6·25 전쟁으로 인해 서울에서 양지 본당으로 피난 온 박봉금(루치아, 1994년 선종) 씨의 권고와 지도로 ‘매괴의 모후’ 쁘레시디움이 1958년 8월 21일 교구에서 최초로 설립된 바 있다.

   2018년 4월 현재,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 소속으로 29개 꼬미씨움, 315개 꾸리아, 3635개 쁘레시디움에서 3만 37명의 행동 단원, 4만 4303명의 협조단원, 2470명의 쁘레또리움 단원, 1698명의 아듀또리움 단원이 있다. 레지오 단원들은 기도와 활동으로 성모님과 교회 사업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수원 ‘천지의 모후’ 레지아는 오는 5월 12일(토) 오후 1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수원교구 레지오 도입 제6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할 예정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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