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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제15회 처인지구 순교자 현양대회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5-10 조회수 : 2107


   용인대리구 처인지구(지구장 황규현 보니파시오 신부)는 5월 6일 성 김대건 신부가 세례 받고 신학생으로 선발된, 성소의 요람지요 생활지인 은이 성지(전담 이상훈 바오로 신부) 야외미사 터에서 ‘제15회 처인지구 순교자 현양대회’를 열었다.


   “큰 사랑을 이뤄, 한 몸같이 주님을 섬기라.”(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마지막 편지에서)를 주제로 진행된 현양대회는, 오전 10시 30분 성해(聖骸) 행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를 비롯한 순교자 현양미사에 이어 성해 친구(親口) 예절로 마무리됐다.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용인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가 주례한 현양대회에는, 처인지구 내 모현·백암·삼가동·송전·양지·용인·원삼·천리요셉 등 8개 본당 성직자·수도자와 신자 등 1200여 명이 참가했다.


   김봉학 신부는 강론을 통해,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비롯한 순교자들처럼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예수님의 당부를 우리도 실천하자.”면서, “‘사랑’은 곧 ‘관심·존경심·배려·책임감·앎’”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분들의 순교 신심을 본받아 주님의 계명을 잘 지키며 생명과 진리의 길을 향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은이 성지는 열다섯 살 김대건 소년이 1836년 4월 모방 신부에게 ‘안드레아’로 세례성사를 받고서 첫영성체 후 신학생으로 발탁된 곳이다. 또한, 사제 수품 후 첫 사목지이기도 하다. 은이 성지에서는 1984년 5월 6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103위가 시성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5월 현양대회가 열리고 있다.

※순례 및 후원 문의 031-338-1702 은이 성지(http://www.euni.or.kr)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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