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 군포 본당(주임 이용화 프란치스코 신부)은 어버이날을 하루 앞두고 5월 7일 ‘2018년 군포 본당 효 잔치’를 성당 지하 강당에서 성대하게 열었다.
사목위원들이 어르신들에게 꽃을 달아드리는 것으로 시작한 잔치는 주임 이용화 신부의 축하말씀, 어버이 노래(사목위원), ‘회광 한국무용단’ 춤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의 사회는 본당 지휘자 23년 차이며, 시니어(노인대학) 가요반 교수로 9년 동안 봉사해 온 이강학(안토니오) 씨가 진행했다.
중요무형문화제 처용무 이수자 제39호인 이정원 씨가 아름다운 우리 춤을 선보였으며, 회광한국무용단 단원의 춤으로 이어졌다. 또한, 선비 춤과 서서 추는 입춤, 태평무 등이 이어져, ‘효 잔치’는 한층 흥겨운 분위기가 이어 졌다.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으로, 이날은 이 자리에 계시는 부모님과 많은 이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춤을 춘다고 하였다.
점심 식사 후에는 ‘어르신 한마음 노래잔치’가 이어져 어르신들의 숨은 장기를 볼 수 있었으며, 이용화 신부의 마침 강복으로 행사를 마쳤다.
임효례 다리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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