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리구 처인지구(지구장 황규현 보니파시오 신부)는 5월 19일 용인시 기흥구 언남로 74 (구)경찰대학 용인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처인지구 주일학교 초등부 연합 체육대회’를 마련했다.

   “하늘나라는 이 어린이들과 같은 사람들의 것이다.”(마태 19,14)를 주제로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열린 체육대회에는, 모현·삼가동·송전·양지·용인·원삼·천리요셉 등 지구 내 7개 본당 초등부 어린이와 교리교사, 자모회원 등 380여 명이 참가했다.

   줄다리기와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 후 오후 3시 천리요셉 본당 주임 장찬헌(아넬로) 신부 주례로 파견미사가 봉헌됐다.

   장찬헌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성령 강림 대축일인 오순절에 관한 퀴즈의 정답을 맞힌 어린이에게 꽃다발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어, “오늘 성령 강림 대축일로서 부활 시기가 마무리되고, 이제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면서, “이렇게 뜻깊은 날 종일 땀 흘리며 하느님 안에서 일치하여 경기에 참여한 어린이 여러분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기도하고 사랑을 실천하며 주님을 향한 굳은 믿음을 키워 나가자.”고 어린이들에게 당부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