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알림마당

Home

게시판 > 보기

교구소식

공동체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커피 로스팅기 기증받아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6-20 조회수 : 2201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보호작업장(원장 김수정)이 6월 7일, 카페사업 운영에 필요한 1,600만원 상당의 로스팅기를 기증받았다.


   이번에 기증받은 로스팅기는 직업훈련생들이 커피와 관련한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목적으로, ‘광명 국제로타리클럽 3690지구’가 ‘보나카페’에 지원한 것이다.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2008년 복지관 내에 해누리카페를 운영한 것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광명지역 내 관공서에 총 10호점의 보나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보나카페는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라는 사회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 증진을 도모하는데 자리매김하고 있다.


   로스팅기를 기증 받음으로써 앞으로 직업훈련생들은 커피와 관련된 직종인 바리스타뿐만 아니라, 커피의 원료인 커피 ‘생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로스터’라는 직종을 이해하며 전문적인 교육 훈련을 받는 기회가 생겼다. 더불어 광명장애인보호작업장은 로스팅 전문 교육을 꾸준히 이어나가 로스팅 전문가를 양성해나갈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또한 로스팅기를 통해 보호작업장에서는 직접 원두를 생산할 수 있어 보나카페 각 호점 특성에 맞는 원두를 자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추후 작업장 생산 원두 브랜드 구축 및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여 보호작업장 인지도 향상 및 장애인식 개선에 큰 효과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원두 직접 생산은 기존 원두 구입 방식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두를 제공받게 됨으로써 원가 절감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재활사업에 재투자할 수 있는 자원을 마련하여 직업훈련생 및 근로장애인들에게 지급할 인건비 상승과도 연결되는 긍정적인 변화도 기대된다.


   한편, 국제로타리 3690지구에서는 장애인 복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지원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는 지역사회 내에서 카페사업을 보다 활발히 진행할 수 있도록 이동 카페 차량과 커피머신을 지원했으며, 직업훈련생들이 커피음료를 다양한 문화행사 및 관광지 등 현장에서 훈련해나가며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2015년에는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차량 2대를 기증해 장애인의 이동을 도왔다.


   복지관 김수은 관장은 “장애인을 위한 복지사업에 꼭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기쁜 마음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국제로타리 3690지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원해주신 로스팅기를 통해 카페 사업이 보다 활발해지고,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되어 너무 기쁘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