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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교구장 이용훈 주교, 세월호 미사 전례봉사자에 감사패 전달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6-20 조회수 : 2367



   안산대리구 안산성요셉 성당(주임 김경환 대건안드레아 신부)에서는 6월 10일 미사 후, 화랑유원지 세월호 미사에서 지속적으로 전례 봉사를 한 조현희(렐리아) 씨에 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의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세월호 미사는 와동일치의모후 성당에서 화랑유원지로 장소를 옮기고 교구 청소년국과 교구 제단체에서 전례봉사를 해 왔으나, 봉사자의 잦은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었다.
   이에 안산대리구에서는 매일 미사에 참례해 온 조현희 씨에게 전례담당자로 봉사 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조현희 씨가 이를 수락해 만4년 간 봉사를 하게 되었다.


   ‘미사 1시간 전부터 미리 도착해 준비하는 과정이 그리 녹녹치 만은 않았다. 하지만, 직장이 화랑유원지 인근에 있어 퇴근 시 항상 지나가는 길이기에 나에게 주신 소명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힌 조현희 씨는 2년 전 세계청년대회 참석 차 1개 월 참석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매일 미사를 준비하여, ‘세월호 추모 미사’의 산 증인이 되었다.


   ‘미사가 시작 된 지 2년이 지나자 가끔 미사 봉헌에 어려움도 생겼지만, 신부님들이 당번을 정해 무사히 미사를 드릴 수 있었다.’며, 어떤 때는 신부님과 신자가 1:1로 미사를 드린 때도 있다는 그간의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이날 감사패는 안산대리구 청소년국 구영생(바오로) 신부가 교구장 주교를 대신해 전달했다.


이영훈 토마스아퀴나스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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