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대리구 곤지암 본당(주임 김기성 미카엘 신부)은 6월 15~17일까지 충남 보령시 소재 대전교구 요나 성당과 그 인근 대천해수욕장에서 ‘2018 곤지암 본당 한마음 가족 캠프’를 열었다.

   본당 공동체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 2박 3일 동안 열린 캠프에는 본당 소공동체 지역·반 구성원들을 비롯해 초·중·고등부 학생과 학부모, 주일학교 교리교사 등 170여 명이 참가했다.

   16일 문을 연 대천해수욕장에서 캠프 참가자들은, 바닷물에 뛰어들어 수영하고 모래찜질과 갯벌체험을 하는 한편 어울림 한마당과 피자·삼겹살 파티를 여는 등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기성 신부는 17일 요나 성당에서 봉헌한 교중미사 강론에서 “이곳에서 2박 3일간 우리가 체험했듯이, 하느님 나라는 유기적인 관계 안에서 이웃들이 함께 모였을 때, 더 큰 기쁨과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면서, “이러할 때 하느님 은총 안에 머물게 된다.”고 말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