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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평택대리구 모산골 본당 기공미사와 기공식

작성자 : 홍보전산실 작성일 : 2018-06-21 조회수 : 2342


   평택대리구 모산골 본당(주임 배명섭 안드레아 신부)은 6월 16일 새성전 신축부지(평택시 세교동 278-8)에서 기공미사와 기공식을 가졌다.


   교구장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열린 기공미사에는 평택대리구장 윤재익(바르톨로메오) 신부를 비롯해, 모산골 본당 역대 주임 신부와 평택지구 사제단, 평택시장, 국회의원 등 많은 내빈을 포함하여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한마음으로 성전 기공을 축하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를 시작하며 거룩한 성전 건축을 위해 그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안전한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강론에서 문희종 주교는 본당 설립 후 14년 만에 성전을 건립하는 본당 공동체에 축하와 감사 그리고 응원의 인사를 하며, 그동안 신축부지와 관련한 갖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기공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격려했다.


   문희종 주교는 “여러분이 바로 하느님의 성전입니다.(1코린 3,17)”라는 성경말씀을 인용해, “공동체가 지금보다 더 합심하여 ‘외적’인 성전과 함께 ‘내적’인 성전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 다음, ‘외적인 기초가 철근콘크리트라면, 내적 성전의 머릿돌은 예수 그리스도’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의 믿음과 열성이 또 다른 기초’라면서, 끝으로 “내적인 교회를 하나하나 완성하면서 외적인 성전도 아름답게 완성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주임 배명섭 신부는 이 자리가 있기까지 수고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복덩어리 교우여러분,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전임 주임 최원섭(요셉) 신부도 힘들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신자들께 감사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정장선 평택시장 당선인과 유의동 국회의원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하여 성전건립을 축하했다.


   이날 첫 삽을 뜬 모산골 본당의 부지는 총 9,691.3㎡(2,931평)이며, 그 중에 이번 신축부지로 쓰이는 면적은 절반 정도인 1,450평이다. 신축 건물은 성전(철골조 178평)과 교육관(철근콘크리트 120평)으로 이루어진 단층 2동이며, 총 건물면적은 298평이다.


   모산골 본당의 현재 신자수는 1,100여 명이지만, 주변 도시개발이 완료되면 4천 명 이상의 공동체가 될 것으로 본다. 그에 대비하여 나머지 절반(약 1,480평)의 부지는 추후 대성전 건축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준공은 올해 11월 30일 예정이며. 설계는 ㈜빅건축설계, 시공은 ㈜TDA가 맡았다.


   2004년 10월 평택 본당에서 분당해 ‘묵주기도의 모후’를 주보로 설립된 본당의 신자 수는 현재 1,100여 명이며 지역 내 도시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다.


이원재 요사팟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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