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베드로) 신부의 성남대리구장 퇴임 감사미사가 6월 23일, 성남대리구 분당성요한 성당 소성당에서 배영섭 신부 주례로 봉헌됐다.

   성남대리구 사무국장 겸 복음화국장 이용기(안드레아) 신부, 청소년국장 김영빈(요한 세례자) 신부, 사회복음화국장 이형묵(요셉) 신부와 대리구중심 분당성요한 본당 주임 이건복(바오로) 신부 등 공동 집전으로 열린 미사에는 대리구 내 각 본당 총회장과 단체장 등 신자 200여 명이 참례했다.

   배영섭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성남대리구장 소임을 마무리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하느님의 뜻에 따라 새로운 부임지인 정자꽃뫼성당 꽃동산으로 가게 돼 기쁘다.”면서, “십자가는 부활의 길로 가는 유일한 길이며 행복의 열쇠”라고 말했다.

   배영섭 신부는 2015년 12월 15일 제3대 성남대리구장으로 임명돼, 지난 2년 6개월 동안 대리구장으로서 노력해왔다.

   성남대리구는 광주시와 하남시 전체와 성남·여주·용인·이천시 일부, 양평군 일부를 관할해왔다.

   한편, 수원교구 대리구제 개편(2018년 6월 26일 시행)에 따라, 성남대리구를 비롯해 안산·안양대리구 및 용인대리구의 양평·여주·이천지역은 제2대리구(대리구장 문희종 요한 세례자 주교)에 소속된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