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리구장 최성환(바오로) 신부는 6월 24일, 대리구중심 중앙 성당에서 대리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퇴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시작하면서 최성환 신부는 ‘성 요한 세례자 탄생 대축일을 맞은 기쁘고 복된 날, 부족함이 많은 제가 4년간의 대리구장직을 마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는 감사미사로 봉헌한다.’면서, ‘새롭게 개편되는 교구 조직이 앞으로 더욱 활성화되어서, 소통과 참여와 쇄신으로 진일보하는 수원교구가 될 수 있도록 미사 중에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또, 최성환 신부는 ‘대리구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주신 덕분에 부족한 제가 4년간 대리구장으로 사목하는 동안 대과(大過) 없이 이 직무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며 대리구 신부님들과 수도자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퇴임식에서는 대리구 여성연합회에서 꽃다발을 증정했고, 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에서 대리구 신자들의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증정했다. 중앙 본당 체칠리아 성가대는 환송곡 ‘그대 가는 길 축복으로’를 불렀다. 미사 후에는 본당 지하 연회장에서 환송연을 있었다.

김선근 미카엘·고영순 미카엘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