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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이현 본당 성전 기공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6-28 조회수 : 2612


   성 요한 세례자를 주보 성인으로 모시는 용인대리구 이현 성당(주임 이성호 스테파노 신부) 새성전 기공 미사가 6월 23일 용인시 기흥구 이현로 68-1 현지에서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 용인대리구장 김봉학(바오로) 신부를 비롯한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신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이성효 주교는 미사 강론 중, “이현 본당 공동체는 성경을 가까이 하면서 서로 친교와 소통으로 참여해 왔다. 앞으로 성전 건립에 많은 어려움과 장애물이 닥칠지라도 친교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하느님의 은총과 여러분의 노력으로 아름다운 성전을 완성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여기 우리가 앉아 있는 이 땅은 순교자들의 피로 얼룩진 곳으로, 순교자들의 피가 우리에게 ‘성전’이라는 형태로 드러날 수 있고 우리가 그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성효 주교는 “우리는 하느님의 협력자이고 여러분은 하느님의 밭이며 하느님의 건물로서, 아무도 이미 놓인 기초 위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으며 그 기초는 예수그리스도”라는 말로 기공식 미사를 마쳤다.


   김봉학 신부는 축사를 통해, ‘기러기는 겨울 철새로 무리를 지어 날아가는데 항상 앞장 선 기러기는 열심히 날개 짓을 하여 다른 기러기들에게 60%의 힘을 실어준다.’면서, “이현 성당 공동체도 본당 신부님을 중심으로 총회장과 모든 신자들이 힘을 합쳐서 성전을 건립해, 이 땅에 하느님의 나라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 본당 공동체는 영적 예물로 묵주기도 500만 단을 목표로 하여 현재 111만 단을 봉헌하였다. 이날 기공 미사 겸 본당의 날을 맞아 공동체는 ‘한마음 잔치’를 열어, 바자회와 먹을거리 판매, 게임진행,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이현 성당은 총부지 면적 1035평, 연면적 건물 753평의 철근콘크리트구조물로, 지하 1층과 지상 4층으로 지어진다. 2층에 위치하게 될 대성전에서는 신자 500여 명이 미사를 봉헌할 수 있으며, 2019년 11월 30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사진 고귀남 도미나·사진 배정애 가브리엘라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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