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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설립 60주년 맞은 광주 본당, 주보 성 김대건 안드레아 현양 미사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18-09-18 조회수 : 2446



그리스도의 향기 전하는 신자 되자


   제2대리구 광주 본당(주임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은 본당 주보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천상탄생일을 맞아 9월 15일 오후 7시 성당에서 현양 미사를 봉헌하고 칸타타 공연을 마련했다.


   설립 제60주년(1958~2018)을 맞는 광주 본당 공동체는, 이날 미사와 칸타타를 통해 천상의 성인들을 기억하고 하느님을 찬양하며 축복해 주시도록 전구해 줄 것을 청했다.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 현양 미사를 집전한 본당 보좌 손명준(마르코) 신부는 강론에서, “영화 ‘The Passion of the Christ’에서 보듯, 예수 그리스도의 ‘열정’의 또 다른 이름은 ‘사랑’”이라면서, “그 믿음을 실천한 자랑스러운 본당 주보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을 기리며, 순교자들의 피로 우리를 복음의 빛 안으로 불러 주신 주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자들에게 “김대건 신부님을 주보 성인으로 모시는 우리는, 복음과 그리스도를 위한 그분의 순명 정신을 본받자.”고 당부했다.



   미사에 이어 43명으로 구성된 대건 순교자 성가대(단장 주황운 스테파노)가 독창·중창·합창과 반주로 이뤄지는, 짧은 오라토리오 형식의 성악곡 칸타타를 공연했다.

 

  순교자 현양 칸타타는 ‘아침의 나라’, ‘신유박해와 순교자들의 모습’, ‘김대건 신부의 사제 수품과 조선교회의 기쁨’에 이어 ‘병오박해와 김대건 신부의 순교’ 등 네 마당으로 이뤄졌다.


   지휘자 이종원(라자로·조원동주교좌 본당) 씨는 “한국 천주교회가 선교사의 도움 없이 자발적으로 복음을 받아들여 평신도들의 힘으로 교회를 시작했고, 천주교회에 대한 온갖 박해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이 땅에 복음의 꽃을 피워왔다는 사실을 합창성극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한편, 본당은 오는 10월 27일(토) 오전 11시 천진암 성지에서 본당 설립 제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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