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수은 성삼의 베로니카 수녀)은 11월 15일,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진리 세미나실에서 ‘장애인 권익옹호인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16시간 장애인 권익옹호 교육을 수료한 권익옹호인을 대상으로 교육 수료식도 진행됐다.
본 사업은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광명시 내 장애인 인권보호 및 옹호의식 향상을 위한 광명 장애인 P&A(Protection and Advocacy)사업으로 진행했다.
김수은 관장은 “장애인들을 위한 권익옹호 활동이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작은 변화를 가져오길 바란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권익옹호인 강영희 씨는 “장애인들과 이웃처럼 함께 활동하며 앞으로 장애인을 대변 할 수 있는 역할 하겠다.”는 향후 활동에 대한 다짐을 나타냈다.
발대식을 진행한 후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방문하여 선배 옹호인들과의 시간을 갖고, 옹호인의 역할과 실천방향에 대해 들었다.
본 행사에 앞서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권익옹호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유니버셜디자인환경부 김태훈 대리를 초빙하여 BF(장애물 없는 생활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장애인권익옹호인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에 ‘barrier free(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건축물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시설 내·외부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위생, 안내시설 등 장애인들을 위해 설계된 건축물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사업에 위촉된 권익옹호인들은 광명시 지역사회 내 발달장애인의 권익옹호를 위한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시설 점검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할 예정이다.
최효근 베네딕토 명예기자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