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25주년을 맞은 제2대리구 목감 본당(주임 현재봉 베드로 신부)의 ‘25주년 기념 미사’가 12월 2일,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미사 중 있은 기념식에서는 ‘기념사 및 역사보고, 비전 발표’가 있었으며, 25년간 본당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온 봉사자들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그리고 전 신자가 한마음이 되어 쓴 성경필사 봉헌식도 있었다.
‘목감 성당이 예술적이며, 하느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공동체임을 느꼈다.’는 이용훈 주교는 “25주년을 맞이하여 더욱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여태까지 해오던 그대로 늘 깨어 기도하며, 본당 신부를 도와 한마음으로 일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부 축하행사로 ‘본당의 날 화합 한마당’이 초, 중·고 주일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풍물한당’을 시작으로 펼쳐졌다. 본당 노인대학 학생들은 신나는 댄스를 선보였고, 신자들은 색소폰 및 대금, 하프 연주를 선보였다. 한편 학생들은 태권도 및 댄스로 끼를 마음껏 발휘하였다. 마지막으로 탈북 초청 가수가 나와 이미자 노래를 불러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다.
‘전에 살던 본당에서 25주년을 뜻깊게 보냈던 기억이 났고 새로 입주하여 이사 온 이곳에서 또 한 번 25주년을 보내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는 호반 2차 김옥례(로사) 반장은 “앞으로 우리 목감 본당 공동체가 주님 보시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어달라는 기도를 미사 중에 바쳤으며, 너무 행복한 날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훈 토마스 아퀴나스. 박명영 가타리나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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