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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군복음화와 교구에 헌신했던 사제, 주님 품에 잠들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1-22 조회수 : 296

군복음화와 교구에 헌신했던 사제, 주님 품에 잠들다

수원교구 이영배(안토니오) 신부 장례미사





   천주교 수원교구 故 이영배(안토니오·1983년 7월 25일 수품) 신부가 지병으로 1월 19일 선종했다. 향년 67세.


   이영배 신부의 장례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만이 참석한 가운데, 1월 21일(목) 오전 10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봉헌됐다.




  장례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이 신부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어울리기를 좋아했으며, 공동체 정신과 형제애가 남달랐고 맡은 소임에 최선을 다했다.”고 이영배 신부를 회고했다. 그리고 “생애 가장 젊은 시절을 군사목에 투신하며 군종 사목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교구 사무처장으로 재임하면서는 교구 설정 50주년 행사를 훌륭히 치러내시는 등 교회를 위해 온 생애를 바친 이영배 신부의 영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유가족들이 도열한 가운데, 고별식이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고별식에서 동창 대표로 고별사를 한 방상만(베드로) 신부는 “사제는 어디로 떠나라는 명령을 받으면 홀연히 단출하게 떠나는 것이 일상의 삶이라는 것을 친구가 보여줬다.”며 “항상 죽음을 생각하면서 삶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줘서 감사하다.”라고 이영배 신부에게 마지막 인사를 했다.




  장례미사가 끝난 뒤 운구행렬은 수원교구 성직자 묘역인 안성추모공원으로 향했다. 성직자 묘역에서 이용훈 주교의 주례로 ‘무덤 축복식 및 하관 예식’이 거행된 후, 이영배 신부는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주님의 품에 영면했다. 




  1983년 7월 25일 사제로 수품된 이영배 신부는 ‘본당, 군(軍), 교구청’ 등 여러 사목분야에서 활동했다. 왕림, 용문, 남양 본당에서는 평신도 복음화를 위해 사목했으며, 군복음화를 위해 20여 년을 군종장교로서 사목했다. 또한 교구 총대리와 사무처장으로서 6년간 교구의 행정을 책임지기도 했다. 이후 2013년부터는 건강상 이유로 휴양에 들어갔다.


  특히, 이영배 신부는 사제 생활 중 20년을 군복음화를 위해 헌신했다. 1987년 2월 공군사관학교 군종신부로 군종교구와 인연을 맺은 후, 2007년 3월 공군본부 군종실 군종기획과장을 끝으로 예편하기까지 공군에서 군종장교(대령)로 사목했다.


  한편, 이영배 신부의 장례와 관련한 모든 예식은 코로나19 관계로 교구 사제단과 유가족, 교구 사제 장의위원회 위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교구에서는 신자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 ‘천주교수원교구’를 통해 장례미사를 생중계했다.


수원교구 홍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