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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소식

교구[우리 본당 탄소중립] 수원교구 안양 중앙본당(1)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2-01-19 조회수 : 342

생태교육으로 탄소중립 구체화 노력

생태 관련 교회 가르침 배우며
실천 방안 세우고 묵상과 기도
활동가·봉사자 양성에도 주력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장 양기석 신부가 지난해 12월 5일 안양 중앙본당 교중미사 중 생태영성 교육을 하고 있다.수원교구 안양 중앙본당 제공


수원교구는 지난해 9월 ‘수원교구 탄소중립 선포 미사’에서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이루겠다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교구 및 본당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이는 보편교회의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을 교구 차원에서 구현하는 핵심적 과제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의지다.

수원교구 안양 중앙본당(주임 김형중 그레고리오 신부)은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김형중 신부는 “아직은 생태사도직에 대한 체험과 인식이 미미한 편”이라면서도 “회칙 「찬미받으소서」의 가르침과 기후위기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자 하는 교구의 의지를 본당 공동체 전체가 새기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당 사목회 조직 내에 환경분과가 있었지만, 관련 교육과 실천의 체험은 거의 없었다. 환경보호와 지구 생태계 위기에 대해서는 대부분 신자들이 공감한다. 하지만 신앙인으로서, 각자의 신앙으로부터 생태적 회개로 어떻게 나아갈 것이며 또한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나갈 것인지에 대해서는 막막해하는 것이 사실이다.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위원장 양기석(스테파노) 신부는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 첫걸음은 생태영성과 생태교육”이라며 “올바른 방향으로 하느님의 창조 질서를 바로세우기 위한 운동을 펼쳐나가기 위해서는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본당은 지난해 12월 5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본당 신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생태영성 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 비대면 상황 때문에 어려움이 있지만, 미사 중 특강 형식으로 생태환경 문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과 영성에 대한 기초 교육을 실시했다.

이후 본당은 특강과 「찬미받으소서」 강독 모임, 교구 생태환경위원회의 생태영성학교 참여 등을 통해 신자 교육을 연중 지속할 계획이다. 강의 외에 기도와 피정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생태환경 문제를 주제로 기도와 묵상을 나누게 된다.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생태사도직 활동을 이끌어갈 활동가와 봉사자 양성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주일학교 교사와 성경 모임 봉사자, 평신도 교리교사들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들이 교육 수료 후 본당 사도직 활동을 이끌어가도록 양성한다. 본당은 1월 중 ‘찬미받으소서 7년 여정’의 첫해인 올해의 생태환경 사목 활동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선 환경운동의 체험이 있는 신자들을 중심으로 생태환경분과를 조직하고 현재 방향성만 제시된 본당 생태환경운동의 활동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계획이다.

박영호 기자 young@catimes.kr 가톨릭신문 2022-01-23 [제3279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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