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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주교 수원교구 ‘2025 사제 서품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12-05 조회수 : 382

·새 사제 10명 탄생. 수원교구 사제 수 592명



▴천주교 수원교구 ‘2025 사제 서품식’이 2025년 12월 5일 오후,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천주교 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 ‘2025 사제 서품식’이 12월 5일(금) 오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 교구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거행된 서품식에는 수품자 가족과 본당 신자, 수도자, 신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새 사제 탄생의 순간을 함께 하며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


이번 서품 미사를 통해 수원교구에는 10명의 새 사제가 탄생했다. 이로써 수원교구 사제 수는 592명이 됐다. 새 사제들은 오는 12월 7일(주일), 각자의 출신 본당에서 첫 미사를 봉헌한다.


서품 미사는 ‘서품 후보자 소개 및 선발, 강론,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사제 서품 기도, 제의 착의식, 손의 도유와 빵과 포도주 수여, 평화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사제는 성령의 사람이고, 양떼를 보살피고 먹이며 지키는 목자라면서 ‘사제의 본질’에 대해 언급했다. 그리고, 사제의 첫 번째 사명은 ‘하느님께서 맡기신 사람들을 사랑으로 돌보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주님의 평화와 용서를 세상에 전하는 것’이 사제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또, 성령의 힘이 새 사제들에게 내려오도록 기도하는 ‘주교와 사제들의 안수 예식’은 서품식 중 가장 거룩하고 엄숙한 순간이라고 말한 이 주교는, 사제는 오직 성령의 은총 안에서만이 주님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고 당부하며, 성령께서 새 사제들의 마음을 변화시키시고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주교는 새 사제들에게 “언제나 하느님 백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안에서 성령의 뜻을 분별하며 교회를 친교와 사랑의 공동체로 세워가 달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신자들에게는 “새 사제들이 언제나 주님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며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섬기고 백성들을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놓는 참 사제의 길을 걷도록 기도해 달라.”고 청했다.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2025 사제 서품식'에서 강론하고 있다.


이용훈 주교는 사제 서품식 끝 무렵 새 사제의 첫 사목지를 직접 발표했다. 또한, 수원교구는 이날 사제 96명에 대한 ‘정기 사제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발령 대상 사제와 새 사제는 오는 16일 새로운 사목지에 부임한다.


이날 사제 서품식에 앞서 오전 9시 30분 수원교구청에서는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 주례로 ‘사제 수품자 서약 예절’이 거행됐다. 수품자들은 문희종 주교가 집전한 서약 예절을 통해 주교에게 순명하고 참된 그리스도의 사제로서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수원교구는 ‘2025 부제 서품식’을 사제 서품식 전날인 12월 4일,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거행했다.

부제 서품식을 통해, 민경태(시몬·용호)·홍근표(토마스·보라동)·이창준(다니엘·영통성령) 신학생과 치란우르반 세바스티아노(방글라데시 마리암나가르 성 조지)·롱디데니쉬 테오토니우스(방글라데시 발루카파라 성 테레사) 신학생 등 5명이 부제로 서품됐다. 이 부제들은 1년의 수학 기간을 거쳐 2026년 12월 사제 서품을 받을 예정이다.


수원교구는 서품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신자들을 위해 사제 서품식과 부제 서품식을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했다.



▴새 사제와 주교단의 단체사진

앞줄 왼쪽부터 고원일(알폰소)·김동건(라파엘) 신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주교·이용훈 주교·최덕기(바오로) 주교·수원가톨릭대학교 총장 박찬호(필립보) 신부, 박성인(라파엘)·정민규(요한세례자) 신부

 뒷줄 왼쪽부터 김기만(안토니오·본오동)·정지훈(로베르토)·김기현(마태오)·신성수(라파엘)·김윤중(프란치스코)·박강(가브리엘) 신부



▴2025년 12월 5일 거행된 천주교 수원교구 ‘2025 사제 서품식’에서 ‘성인 호칭 기도’를 바치고 있다.

뽑힌 이들은 땅에 엎드린 가장 비천한 자로서, 세속에 죽고 오직 주님께 봉사할 것이라는 뜻으로 제단 앞에 엎드린다. 



▴‘2025 사제 서품식’에서 교구장 이용훈 주교와 사제단이 새 사제들을 안수하고 있다.

주교는 사제단과 함께 안수를 통해 자신의 직무를 위임하시며 교구 사제단에 이들을 받아들인다.


▴‘2025 사제 서품식’에서 주교단이 새 사제들과 평화의 인사를 하고 있다.

주교는 새로 서품된 사제들과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제단에 오르시어 새 사제들과 함께 성찬례를 거행한다.



▴‘2025 사제 서품식’에서 새 사제들이 강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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