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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주교 서품식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2-11 조회수 : 83

·천주교 수원교구, 곽진상 주교 서품식 거행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서 한국천주교회 주교단 등 내·외빈 2천여 명 참석해

·11년 만에 새 보좌 주교 탄생



▵2월 11일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곽진상 주교 서품식이 거행되고 있다. 곽진상 주교가 제대 앞에 엎드린 가운데, 예식에 참여한 모든 이가 천상에 계신 모든 성인성녀들께 주교로 뽑힌 이를 위하여 전구해 주시기를 청하며 '성인 호칭 기도'를 봉헌하고 있다.


곽진상(제르마노) 수원교구 신임 보좌 주교의 서품식이 2월 11일(수) 오후 2시 수원교구 정자동 주교좌성당에서 거행됐다.


이날 서품식에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를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겸 수원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한국천주교회 주교단, 그리고 내·외빈이 함께 했다. 곽진상 주교는 주교 서품식을 통해 ‘교회의 목자이자 구원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서 세상의 복음화에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주교 서품식은 1부 주교 서품 미사와 2부 축하식으로 진행됐다. 

서품 미사 중 거행된 ‘주교 서품 예식’은 곽진상 신부를 주교품으로 올려주기를 청하는 ‘수품자 소개 및 임명장 낭독’으로 시작됐다. 이어 ‘▵강론 ▵뽑힌 이의 서약 ▵성인 호칭 기도 ▵안수와 서품 기도 ▵머리 도유 ▵복음집과 주교 표지 수여’ 순으로 예식이 이어졌으며, 곽진상 신임 주교가 모든 주교와 ‘평화의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주교 서품 예식은 마무리됐다.


주교 서품식을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곽진상 신부가 주교로 서품을 받으시는 것은 한 사람의 삶에 주어진 중대한 전환점일 뿐만 아니라 보편교회와 우리 수원교구가 하느님의 새로운 부르심 앞에 다시 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주교의 직무에 대해 언급하며 “주교로 서품받는 이는 무엇보다 먼저 이 기쁜 소식을 자신의 삶으로 받아들이고 또 자신의 삶으로 전해야 한다. 주님의 영에 사로잡혀 보내심을 받는 사람이다. 가난한 이들, 상처받은 이들,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다가가 하느님의 위로를 전하는 사명은 오늘 새로 서품받는 주교님께 특별히 맡겨진 직무”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복음의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그대로 남아 있지만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은 주교직의 본질을 가장 깊이 드러내는 말씀이라고 한 이 주교는, “주교는 자신을 내어주기 위해 선택된 사람이고, 주교직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십자가의 길”이라며 주교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2부 축하식’에서는 ‘▵꽃다발·영적 예물 증정 ▵축사 ▵답사 ▵축가(수원가톨릭소년소녀합창단)’가 이어졌다. 

먼저, 95만 명의 수원교구 신자들이 곽진상 주교를 위해 준비한 영적 예물이 봉헌됐다. 이어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와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안드레아) 추기경,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부의장 김종수(아우구스티노) 주교, 이재명 대통령(전성환 경청통합수석비서관 대독),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축사가 전해졌다. 또한 600여 명의 수원교구 사제단과 95만 수원교구민을 대표해 김의태(베네딕토) 신부와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김우영(안드레아) 회장이 축사를 했다.


이에 곽진상 주교는 답사를 통해 ‘교구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되며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는 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다짐하며, “주님께서 불러주신 나의 소명을 곰곰이 생각하고 가슴에 새기면서 교구 복음화와 보편교회를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곽진상 주교의 서품식은 천주교 수원교구 유튜브, 가톨릭평화방송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다. [바로가기]


곽진상 주교는 지난해 12월 교황 레오 14세에 의해 수원교구 보좌 주교로 임명됐으며, 이번 주교 서품식을 통해 공식적으로 주교단의 일원이 되어 사목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로써 수원교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총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를 비롯해 3명의 현직 주교와  590여 명의 사제, 1400여 명의 수도자, 95만 명의 신자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이루게 됐다.


곽진상 주교는 자신의 사목 표어를 ‘그리스도 안에서 변화(MUTABERIS IN CHRISTO)’로 정했다. 수원교구는 곽진상 주교가 지향하는 사목의 길을 신자들이 함께 기억하고 기도할 수 있도록 서품식을 전후해 교구 내 각 본당에 주교 상본을 배포했다. 또한 교구민들은 2월 2일부터 10일까지 ‘곽진상 주교를 위한 9일 기도’를 봉헌했다.


한편, 곽진상 주교는 ‘당신 영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주교 수품 후 교구민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수원교구 홈페이지와 수원주보(2월 15일 자)를 통해 전한 인사말에서 곽진상 주교는 “하느님의 부르심에 순명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기꺼운 희생을 봉헌”한 교구민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주님의 종이며 사도들의 후계자로서, 또한 사제와 신자들의 목자이며 아버지로서, 우리 교구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여 그리스도를 비추는 그리스도의 성사가 되는 데 헌신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주님께서 불러주신 소명을 충실히 받들며 교구장 주교와 총대리 주교를 보필하여 교구 복음화를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할 것’이니 기도로써 항상 함께하여 달라고 교구민들에게 청했다. [인사말 바로가기]




▵성인 호칭 기도



▵주교단 안수



▵복음서 수여


▵신임 주교의 강복



▵주교단 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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