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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솟아나는 생명의 샘터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3-30 조회수 : 1739

천주교 수원교구,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우물 14개 파기 프로젝트 진행중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14개의 생명의 샘터가 솟아나고 있다.

천주교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실장 유주성 신부)은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파견 이상권 신부)과 쉐벳(파견 김기성 신부)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생명의 우물 파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남수단 국경 폐쇄와 국가 통제, 우물 관정 업체의 이동 제한으로 중단된 ‘우물 파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물 14개를 목표로 진행 중인 ‘생명의 우물 파기 프로젝트’는 현재 2개가 완공된 상태이며, 나머지 12개는 오는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총 1억4천만 원이 소요되는 공사비는 2019년과 2020년도에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 기부된 ‘우물 파기 봉헌금’으로 조달하고 있다. 




기후 및 지질 관계상 물이 부족한 아프리카 남수단 주민들과 아이들은 10~20Km를 걸어 물을 구하는 형편이다. 선교지의 이러한 어려움을 인지한 수원교구에서는 아프리카 남수단에 피데이도눔 사제를 파견한 2008년부터 건기를 이용하여 우물을 파 왔다. 

지금까지 완공된 우물은 이번 프로젝트 우물 2개를 포함해 총 23개이다. 수원교구의 지원금과 NGO의 기술 협조로 이렇게 확보된 우물은 지역 반경 10~20Km 이내의 주민들에게 생명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서는 ‘우물 파기 봉헌금’을 낸 이들의 이름을 동판에 새겨 완공된 우물에 부착해 감사의 뜻을 표하고 있다. 앞으로는 이와 더불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수시로 봉헌자에게 전할 계획이다.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장 유주성 신부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소중한 나눔이 있었기에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번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남수단 선교지에서는 매년 건기 때마다 ‘우물 파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물 파기 봉헌금’ 기부에는 “남편을 병간호하다가 우연히 신문기사를 읽고 후원하신 분, 설 명절 세뱃돈을 모아 기부를 한 가족 3대, 하느님 곁으로 먼저 떠난 부모와 남편, 동생을 기리며 봉헌하신 분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분들이 참여하셨다.”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후원 : 신협 131-002-040468 (재)천주교수원교구유지재단 / ARS 1877-0581

문의 : 031-268-2310, 548-0581 천주교 수원교구 해외선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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