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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월 28일 _ 한상우 바오로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1-28 조회수 : 66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마르 4,3) 

 

씨를 들고

하느님께서

오늘도

우리 삶을 향해

조용히

걸어오십니다. 

 

씨 뿌림은

아무 때가 아니라

때가 되었기에

이루어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씨를 뿌리시는 일을

멈추지 않으십니다. 

 

성장은

하느님의 일입니다. 

 

씨가 들어가려면

땅은

비어 있어야 합니다. 

 

씨는

좋은 땅과

나쁜 땅을

가리지 않습니다. 

 

씨는

혼자 자라지 않습니다. 

 

땅과 바람과

비와 벌레와

함께 살아갑니다. 

 

씨는

열매를 강요하지 않고,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기다림을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씨는

손을 떠나는 순간

하느님께

맡겨집니다. 

 

열매의 많고 적음은

우리의

판단 기준이 아닙니다. 

 

최종 평가는

오직

하느님께

속합니다. 

 

우리는

씨를 뿌리는

그 자리에서

성실하면 됩니다. 

 

모든 결말을

하느님께 맡기는

이 신뢰의 길,

그 길이 바로

신앙인의

참된 길입니다. 

 

결과를 내려놓고

하느님을 믿는

사랑의 신뢰,

그것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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