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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3월 3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3-03 조회수 : 63

<사순 제2주간 화요일>(3.3)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마태23,3ㄷ) 

 

'거짓(위선)의 옷을 치워버리자!' 

 

오늘 복음(마태23,1-12)은 '예수님께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시는 말씀'입니다. '그들의 위선에 대한 지적이자 꾸짖음'입니다. 

 

예수님께서 군중과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모세의 자리에 앉아 있다. 그러니 그들이 너희에게 말하는 것은 다 실행하고 지켜라. 그러나 그들의 행실은 따라하지 마라. 그들은 말만하고 실행하지는 않는다."(마태23,2-3) 

 

이어서 몸이 움직여지지 않는 그들의 모습과 남들에게 드러내려는 모습과 높은 자리를 좋아하고, 스승이라고 불리기를 좋아하는 그들의 모습을 지적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너희를 섬기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마태23,11-12) 

 

'위선'은 겉과 속이 다른 것입니다.

위선은 진실하게 살지 못하는 삶입니다.

위선은 예수님과 다른 모습으로 사는 것입니다.

위선은 하느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고 자기 멋대로, 자기 좋을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나도 위선자'입니다.

하느님의 말씀에 보다 더 충실하지 못한 위선자입니다.

옳은 말은 많이 하면서도, 입으로 한 말을 보다 더 살아내지 못하는 위선자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은 '위선의 옷, 거짓의 옷을 벗어버리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삶 그 자체'입니다. 

 

오늘 독서(이사1,10.16-20)에서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자신을 씻어 깨끗이 하여라. 내 눈 앞에서 너희의 악한 행실을 치워버려라.

오너라, 우리 시비를 가려보자. 너희의 죄가 진홍빛 같아도 눈 같이 희어지고 다홍같이 붉어도 양털 같이 되리라."(이사1,16.18) 

 

주님이신 예수님께로 나아갑시다!

그래서 위선을 치워버립시다!

거짓의 옷을 벗어버리고, 진실의 옷을 입고 다시 부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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