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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4월 25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4-25 조회수 : 41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마르16,15) 
 
'부탁한다!' 
 
오늘 복음(마르16,15-20ㄴ)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열한 제자에게 나타나시어 복음 선포의 사명을 부여하시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믿고 세례를 받는 이는 구원을 받고 믿지 않는 자는 단죄를 받을 것이다."(마르16,15-16)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 선포의 사명을 부여하신 다음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은 떠나가서 곳곳에 복음을 선포합니다. 
 
오늘 우리가 기억하는 '마르코 복음 사가'는 교회의 두 큰 기둥이요 복음 선포의 열정적 두 사도였던 베드로와 바오로와 함께한 인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르코는 베드로 사도의 제자로 함께 했고, 이방인의 사도인 바오로 사도의 선교 여행 때 함께 했습니다. 
 
생태영성사제피정(4.20-24/왜관 문화영성센타) 마지막 날인 어제 피정 주제는 '그리고 눈이 열려'였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에게 예수님께서 '빵을 떼어 나누어 주실 때, 곧 빵에 대한 기억을 떠올려 주셨을 때' 비로소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을 알아봅니다. 
 
'복음 선포의 대전제'는 '눈이 열리는 것, 영적인 눈이 깨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마음으로, 복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 선포'는 눈이 열리지 않으면 결코 해 낼 수 없는 사명입니다. 그러니 '복음 선포의 핵심'은 '내가 먼저 복음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복음을 사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또 하나의 예수님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활을 시작하실 때 첫 말씀은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1,16)입니다. 
 
내가 먼저 하느님의 나라(천국)를 살고, 그러기 위해서 빵을 떼어주시는 성찬의 잔치인 미사에 온전한 마음으로 자주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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