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제7주간 금요일>(5.22)
"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요한21,15.16.17)
'나도 아가페 사랑이 되자!'
오늘 복음(요한21,15-19)은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에 걸쳐 질문하시면서, 사목직을 맡기시고, 장차 베드로에게 다가올 십자가 죽음을 언급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세 번 질문하시면서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십니다.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이들이 나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21,15)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21,16)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요한21,17)
베드로는 예수님의 이 질문에 '자신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줄을 예수님께서 아신다.'라고 대답합니다. 당신께로 향한 베드로의 사랑을 확인하신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어린양들을 잘 돌보라.'는 사목직을 베드로에게 맡기시고,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라."(요한21,19ㄷ)
으뜸 사도의 길을 걸어갔던 베드로는 인간적으로 약점이 많았던 사도입니다. 무엇보다도 결정적인 순간에 예수님을 세 번이나 모른다고 배신했던 아픔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이 베드로의 이 아픔을 치유해 주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예수님으로부터 치유를 받은 베드로는 성령강림 이후 성령을 받고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할 때까지 끝까지 예수님처럼 착한 목자가 되어 예수님의 양들을 잘 돌보았습니다. 이렇게 하느님 아버지의 영광과 아들 예수님의 영광과 그리고 자신의 영광을 드러내었습니다. 예수님처럼 너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어놓은 '아가페 사랑'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향해 있어야 할 사랑은 '아가페 사랑'입니다.
오늘도 아가페 사랑을 위해서 최선을 다합시다!
"하느님, 그리스도의 부활과 성령의 빛으로, 저희에게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 주셨으니, 이 큰 선물을 받은 저희가 굳은 믿음으로, 더욱 열심히 하느님을 섬기게 하소서."(본기도)
(~2마카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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