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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01 조회수 : 47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 버리자."(마르12,7) 
 
'자기 성소에 충실하자!' 
 
오늘 복음(마르12,1-12)은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입니다.
이 비유는 예수님께서 유다 백성의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에게 들려 주신 비유입니다 
 
어느 포도밭 주인이 자신의 토지를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납니다. 포도철이 되자, 그 주인은 소작인들에게 소출을 받아오라고 여러차례 종들을 보냅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주인의 종들을 때리고, 상처를 입히고, 죽여버립니다. 주인이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지만, 그들은 그 아들마저 죽여버립니다. 
 
오늘 비유가 많은 것을 묵상하게 합니다.
먼저 포도밭 소작인의 비유에서 포도밭 주인은 하느님이시고, 종들은 하느님이 보냈던 예언자들입니다. 그리고 주인의 아들은 예수님이십니다. 종들과 아들을 박해하고 죽인 소작인들은 유다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아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자녀는 아버지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우리를 부르신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아들 예수님을 통해 완전히 드러났는데, 그 뜻은 먼저 내가 살고, 너와 모두가 함께 사는 것입니다. 지금 여기가 하느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부활이 지금 여기에서 일어나게 하는 것이 우리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이 소명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예언자들과 예수님을 박해하고 죽인 유다인들과 같게 됩니다. 
 
오늘 독서(2베드1,2-7)에서 베드로 사도는 이렇게 우리에게 말합니다.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받은 소명과 선택이 굳건해 지도록 애쓰십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은 결코 넘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여러분은 우리의 주님이시며 구원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자격을 충분히 갖추게 될 것입니다."(2베드1,10-11) 
 
내 성소에 충실합시다!
그래서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 드립시다! 
 
(~2마카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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