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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6월 1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6-11 조회수 : 72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10,8ㄷ)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착한 사도가 되자!' 
 
오늘 복음(마태10,7-13)은 '예수님께서 열두 사도를 파견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가서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하고 선포하여라. 앓는 이들을 고쳐 주고 죽은 이들을 일으켜 주어라. 나병 환자들을 깨끗하게 해 주고 마귀들을 쫓아내어라.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마태10,7-8) 
 
"전대에 금도 은도 구리 돈도 지니지 마라. 여행 보따리도 여벌 옷도 신발도 지팡이도 지니지 마라. ... 집에 들어가면 그 집에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여라."(마태10,9-10ㄱ.12) 
 
예수님께서 직접 뽑으신 열두 제자들이 드디어 세상 안으로 파견됩니다. '제자'는 예수님을 따라가는 사람이지만, '사도'는 '세상 안으로 파견된 이'로서, 예수님을 따름과 동시에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세례성사를 통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은 제자인 동시에 사도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가야 하고, 말과 행동으로 예수님을 열심히 전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방인의 사도인 바오로 사도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일에 충실했던 '성 바르나바 사도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오늘 독서(사도11,21ㄴ-26; 13,1-3)는 바르나바 사도의 모습을 이렇게 전하고 있습니다. "바르나바는 착한 사람이며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사람이었다. 그리하여 수많은 사람이 주님께 인도되었다."(사도11,24) 
 
'그리스도인'은 어떤 지식을 전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가고,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도가 되려면 지금 여기에서 내가 먼저 생각과 말과 행위로 예수님이 되어야 합니다. 바르나바 사도처럼 착해야 하고 성령과 믿음이 충만해야 합니다.
'그 자체가 복음화'입니다. 
 
오늘도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착한 사도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합시다! 
 
(~ 욥기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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