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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1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7-01 조회수 : 50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마태8,29ㄱ) 
 
'다시 시작하자!' 
 
오늘 복음(마태8,28-34)의 제목은 '마귀들과 돼지 떼'입니다. 
 
마귀 들린 사람 둘이 무덤에서 나와 예수님께 마주 와서 이렇게 외칩니다. "하느님의 아드님, 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저희를 괴롭히시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마태8,29) 
 
마귀가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드님으로 알아봅니다. 그런 마귀들이 예수님께 청합니다. "저를 쫓아내시려거든 저 돼지 떼 속으로 들여보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 "가라." 하고 말씀하시자, 마귀들이 돼지들 속으로 들어가고, 돼지 떼가 모두 호수를 향해 비탈을 내리 달려 물속에 빠져 죽고 맙니다.(마태8,31-32 참조) 
 
6월의 마지막을 뒤로 하고, 7월의 첫 날을 맞이했습니다.
'붉은 말의 해인 2026년 병오년(丙午年) 한 해의 절반을 보냈습니다. 
 
절반을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새해의 약속들은 잘 지켜나가고 계신지요? 
 
작년 말 인사를 통해 우리농으로 이동되어 왔습니다. 지난 6개월은 저에게 참으로 다사다난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부활 신앙입니다.
우리의 여정은 부활을 향한 여정입니다.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통해 직접 보여주신 부활은 죽음 그 너머에 있습니다. 의로운 사람이 겪는 모진 수난과 고통 그 너머에 부활이 있음을 몸소 보여 주셨습니다. 
 
악령을 따라가지 말고, 성령을 따라가는 의인이 되자고 외쳐봅니다. 그래서 이제와 영원히 죽지 않고 부활하는 하느님의 자녀들이 되자고 외쳐봅니다.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도록 하십시오. 여러분의 적대자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고 찾아 돌아다닙니다."(1베드5,8) 
 
이처럼 우리를 죽음으로 이끄는 악마는 늘 우리 주위를 맴돌고 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겸손한 마음 안에서 기쁘게 다시 시작합시다! 다시 화이팅 합시다! 
 
(~ 시편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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