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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8월 8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8-08 조회수 : 67

<성 도미니코 사제 기념일>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17,20)


'믿음의 힘!'


오늘 복음(마태17,14ㄴ-20)은 '예수님께서 어떤 아이에게서 마귀를 내쫓으시는 말씀'입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마태17,15-16)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마태17,17) 하신 다음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가고,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낫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마태17,19)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마태17,20)


베드로 사도가 '겸손의 덕을 간직하면서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는 권고'(1베드5,5-11)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마귀는 늘 우리 주위에 있습니다. 악마가 으르렁거리는 사자처럼 누구를 삼킬까 하면서 우리 주위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늘 믿음을 간직하고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꼭 붙어있는 가지가 되는 것입니다. 믿음이 있으면 우리도 마귀를 쫓아낼 수 있습니다.

마귀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마귀의 모습'은 '악령'입니다.

'교만과 탐욕과 인색과 음욕과 분노와 시기와 게으름'과 같은 '질죄종의 모습이며, 육의 행실들'입니다. 사도 바오로는 경고합니다. "이런 짓을 저지르는 자들은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지 못할 것입니다."(갈라5,21ㄷ)


믿음의 힘으로 내 안에 있는 마귀들을 쫓아내고, 성령의 열매들로 채웁시다! 그리고 성령을 따라갑시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 기쁨, 평화, 인내, 호의, 선의, 성실, 온유, 절제입니다. 이런 것들을 막는 법은 없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 속한 이들은 자기 육을 그 욕정과 욕망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우리는 성령으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성령을 따라갑시다."(갈라5,22-25)


(~ 이사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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