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주보

수원주보

Home

게시판 > 보기

오늘의 묵상

8월 27일 _ 이병우 루카 신부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6-08-27 조회수 : 57

<성녀 모니카 기념일>


"깨어 있어라.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마태24,42ㄱ.44ㄱ)


'엄마의 기도!'


오늘 복음(마태24,42-51)은 '깨어 있어라.'는 말씀과 '충실한 종과 불충실한 종'에 대한 말씀입니다. '마지막 심판의 때를 깨어 준비하고 있는 충실한 종이 되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깨어 있어라. 너희의 주인이 어느 날에 올지 너희가 모르기 때문이다."(마태24,42)


"그러니 너희도 준비하고 있어라.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사람의 아들이 올 것이기 때문이다."(마태24,44)


오늘은 '성녀 모니카를 기억하는 날'입니다.

성녀 모니카는 내일 기억하는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어머니'입니다.

성녀 모니카의 모범은 아들의 회개를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신 것입니다. 아들의 회개를 위해 무려 18년 동안이나 끊임없이 기도하셨다고 합니다.

성녀 모니카 엄마의 전구 기도로 마침내 아들이 마니교 이단으로부터 돌아와 세례를 받았을 때, 엄마는 아들 아우쿠스티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내게 있어선 세상 낙이라곤 인제 아무것도 없다. 현세의 희망이 다 채워졌는데 다시 더 할 것이 무엇인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이 세상에서 좀더 살고 싶어했던 것은 한 가지 일 때문이었다. 내가 죽기 전에 네가 가톨릭 신자가 되는 것을 보겠다고 .... 한 가지만 너희한테(두 아들) 부탁한다. 너희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의 제단 앞에서 날 기억해 다오."('고백록' 에서/ 성무일도 고유독서)


'엄마의 기도!'


엄마의 기도가 필요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냉담자들 안에 자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녀 모니카 엄마처럼 자녀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라고 기도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성당 나오라고, 미사에 참례하라고 자꾸 보채기 보다는, 묵묵히 자녀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면서, 행동으로 자녀들에게 더 큰 하느님의 사랑을 나누어 줄 때라고 생각합니다.


하느님의 종들인 우리에게 맡겨진 일은 너의 구원, 모두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이 소명에 충실한 슬기로운 하느님의 종, 그래서 행복한 하느님의 종이 되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다시금 2020년 3월 4일 밤 0시 59분, 수원 빈센트 병원 중환자실에서 선종하신 이정숙사비나 엄마의 기도문들을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대부분 저와 두 동생을 위한 기도였고, 손주들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이루카 신부가 사제의 길 잘 걸어가게 해 달라는 기도와 동생들이 성가정을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였습니다. 천국에서도 기도하고 계시겠지요. ㅎㅎ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또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 예레48,47)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