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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7월 3일 금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불신앙의 치료약인 주님의 사랑!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07-04 조회수 : 492

7월 3일 금요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요한 20,24-29; 에페 2,19-22)

찬미 예수님!

내가 직접 보고 넣어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토마스 사도의 불신앙, 이것을 위한 치료약은 단 하나밖에 없었습니다.

주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보지 않고는 믿지 못하겠다고 하는 제자를 위해 다시 한 번 그 제자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리고 그가 믿게끔 해 주십니다.

물론 보지 않고 믿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말씀과 함께 말이죠.

토마스 사도는 이미 주님을 뵈었기 때문에 이 말씀은 토마스 사도 본인 보다는 토마스 사도와 같은 어려움에 빠지게 될 이들을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우리는 우리의 불신앙 보다 주님의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우리 주변에 토마스와 같은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 있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보여주셨던 바로 그 사랑으로 그들을 대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위해 돌아가셨고, 그래서 우리 모두가 당신을 믿음으로써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십니다.

토마스 사도는 주님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불신앙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신앙에로 인도되었고, 또 여기서 더 나아가 자신의 생명이 다할 때까지 다른 이들을 부활하신 주님께로 인도하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도 혹시 부족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다면, 주님의 사랑 안에서 더 굳건한 믿음에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에게 여러 가지 방법으로 다가오시지요.

미사 중의 영성체를 통해, 성경 말씀을 통해, 또 우리가 만나는 이들과의 대화를 통해, 또 자연 사물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다가오시어 당신의 사랑을 주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도 힘을 내서 부활하신 주님을 증언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도 우리의 말과 행위를 통해 주님께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하고 고백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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