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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묵상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한 가지는 뭘까?

작성자 : 최규화 작성일 : 2015-10-06 조회수 : 300

10월 6일 연중 제27주간 화요일

(루카 10,38-42; 요나 3,1-10)

찬미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의 모습을 보시면서 “필요한 것은 한 가지 뿐이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마리아는 주님의 발치에 앉아 그분의 말씀을 듣고 있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러한 마리아가 좋은 몫을 선택했고, 그것을 빼앗기지도 않을 것이라고 하시는데, 우리도 이런 몫을 선택하고 있는가 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과 마주앉아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정말로 우리 삶에서 꼭 필요한 그 한 가지 일인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위해서 많은 일을 할 수 있지만, 그 중에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인지,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주님을 개인적으로 만나야 하겠습니다.

마르타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자신들의 집에 따로 모셨듯이, 그리고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치에 따로 앉아서 자신에게 필요한 자신에게만 해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듯이, 예수님 앞에 개인적으로 앉아서 나에게만 해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해야 하겠습니다.

공동체가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공동 기도시간만이 아니라 따로 주님과 만나기 위해서 따로 시간을 내서 주님 앞에 머무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도 시간에만 예수님 앞에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니라 형제자매들과의 삶 안에서 예수님께서 나에게 말해 오시는 그 말씀에도 귀를 기울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모든 것을 통해서 나에게 말씀해 오시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되, 오직 주님만을 위한 조용한 시간을 갖고 주님의 눈을 바라보는 시간을 갖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정작 꼭 필요한 한 가지는 결국 ‘예수님’이시라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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